암정보교육관
높아지는 폐암 발병률!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20%이상이 폐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폐암은 위암과 간암을 제치고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0 여년 동안 각종 암의 발생 추이와 흡연률 등을 고려하면 폐암사망 환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암의 사망률 (통계청, 2017)
폐암이란?
폐암은 폐 또는 기관지에서 원발하는 암을 말합니다. 20세기 초에는 드물게 발견되는 암이었으나, 최근에는 우리나라 폐암발생율이 남자에서 2위, 여자에서 5위를 차지하는 흔한 암이며, 암 사망율은 남녀 모두 1위인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폐암의 원인
폐암의 가장 잘 알려진 원인은 흡연이며, 각종 화학물질이나 대기오염 등도 폐암 발생에 관련되어 있으며, 간접흡연 역시 폐암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폐암의 증상
폐암은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침범하는 위치에 따라 기침, 피 섞인 가래, 가슴통증, 호흡곤란, 음성변화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CT), 양전자단층촬영 (PET)을 이용하여 종양을 관찰하고, 경피적 폐생검이나 기관지내시경을 통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세포형태에 따라 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으로 나누어지고 비소세포암이 약 70%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비소세포암은 그 진행 정도에 따라 1기 ~ 4기로 나누어집니다. 비교적 초기단계인 1기, 2기의 경우에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3, 4기의 경우 수술과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세포암의 경우 병기에 따라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를 단독으로 또는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폐암 환자의 흉부 CT 소견
폐암 환자의 PET 소견
폐암환자의 기관지내시경 소견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특히 높으며, 전체 폐암 환자의 완치율은 다른 암에 비해 낮습니다. 그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폐암은 진행성 폐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폐암에 걸리면 어떤 치료로도 완치될 수 없다는 잘못된 상식을 가진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단지 폐암은 수술이 가능한 시점에서 폐암 발병이 확인되는 경우가 4분의1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더욱 강조되는 질환이라는 의미이며, 사실 수술 후에 많은 분들이 완치되는 질환입니다
폐암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금연과 정기검진 및 적극적인 치료입니다.
페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정기검진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X선 촬영보다 저선량 흉부CT가 좋습니다. 저선량 CT는 방사선량을 낮추어 촬영하는 CT로서 폐암 발견율이 5-10배 높습니다. 55세 이상이면서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거나, 50세 이상이면서 20갑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암 가족력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은 결코 치료되지 않는 병이 아닙니다 !
폐암이 다른 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수술이 가능한 시점에서 진단될 경우 완치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비록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더라도 적절한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표적치료와 면역치료라는 좋은 치료법이 있어 진행성 폐암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폐’가망신으로 가는 지름길.
간접흡연으로 인한 ‘민폐’를 주지도 받지도 말자.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하자.
균형잡힌 식생활을 하자.
장기간 흡연자는 가벼운 증상만 있어도 즉시 병원을 찾는다.
폐암 가족력이 있으면 ‘황색’신호등
금연 후에도 방심하지 말자.
자녀에게 흡연 예방교육을 하자.
꾸준한 운동은 행복 보증수표.
폐암에 걸렸더라도 긍적적인 사고를 갖자.